2011경주엑스포 해외 홍보 ‘연이륙’

한국관광공사 대구육상대회와 일본 순회 홍보설명회 ‘호응’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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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행사를 5개월여 앞두고 일본을 시작으로 한 해외 홍보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첫 해외 홍보 대상국은 일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7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대구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공동으로 나고야, 도쿄, 후쿠오카를 돌며 홍보설명회를 펼쳤고 11일 오후에는 히로시마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전역 주요 여행사, 언론사, 재일 경북도민회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8.12~10.10)와 대구육상대회(8.27~9.4), 대구 의료관광 등을 집중 홍보하고 이들 패키지상품을 소개했다.
또, 일본 현지 메이저 여행사인 JTB와 요미우리 신문사, 주고쿠 방송, KBS 재팬 등 언론을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실시해 언론보도 촉진 및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는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공동 홍보설명회로 해외 마케팅 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브랜드 마케팅 강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남탁 엑스포 대외협력실장은 “재일 경북도민회가 경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일본 내 엑스포 홍보전도사가 될 것을 약속하고 회원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는 예년처럼 꼭 엑스포에 들리겠다고 하는 등 호응이 컸다”고 전했다.
또 “일본 전역에 360만 가구가 시청하는 KBS재팬은 애니메이션 채널에 엑스포 3D입체영화(천마의 꿈, 토우대장 차차)를 방영하기로 했으며, 신라를 알리는 역사 다큐와 경주관광 홍보 프로그램을 수시 편성해 경주와 엑스포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4~5월 미주, 유럽, 중국을 비롯해 6월 홍콩, 대만 등 해외관광시장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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