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라틴피의 열정을 감상하세요

경주예술의전당을 찾아가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음악회

손익영 기자 / 2011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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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 (주)경주신문사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주예총, 경주음협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유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마르께스(Arturo Marquez)의 Danzon No. 2와 쇼쑝(Ernest Chausson)의 Poeme(시), 생상스(Camille Saint-Saens)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Introduction et Rondo capriccioso)를 들려준다. 쇼쑝의 이 곡은 1907년 초판 발행이후 출판된 악보가 한 번도 교정을 받은 적이 없으나 이날 연주는 쇼숑의 원고와 비교해 교정된 악보로 연주된다.
↑↑ 이성주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 (주)경주신문사
또 팔야(Manuel de Falla)의 El sombrero de tres picos(삼각모자)을 연주하며 이 발레 전곡은 짧은 서주로 시작되는데, 안달루씨아의 선율과 스페인 춤에 빠질 수 없는 카스타네츠 악기소리와 등장인물 전원이 박수를 치며 질러대는 “올레!” 소리는 인상적이다. 또한 팔야의 ‘사랑은 마법사’는 이례적으로 교향악 곡에 성악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공연에는 메조소프라노 한수연과 함께 바이얼린 이성주(사진)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가 협연해 “상상력 넘치는 연주와 명표한 음악”이라고 슈타트안자이거가 극찬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으며, 라틴의 열정과 함께 흥겹고 폭넓은 음악세계를 체험하는 무대로 기대된다.
공연티켓은 공연시간 1시간 전부터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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