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관광정보‘한눈에’

경주 ‘U-관광 서비스 구축‘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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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경주의 주요 관광정보, 도보여행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오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U-관광 서비스 구축’ 완료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사업추진현황 보고와 서비스 점검을 실시했다. 완료보고회는 이태현 부시장, 김기열 문화관광국장 및 U-관광 서비스를 담당한 피케이티(주) 용역기관 등 25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U-관광 추진 사업과 그동안의 사업보고 자리를 가졌다.

‘U-관광 서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21억여원을 투자해 IT와 관광이 결합해 관광객들이 언제어디서나 보다 편리한 정보와 서비스를 얻을 수 있는 사업이다.
황성공원 무선인터넷존 설치, 문화관광포털사이트 및 문화관광블로그 구축, 위치기반 증강현실 서비스, 스마트폰 관광 정보 안내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모바일 등의 IT인프라를 활용하고 향후 웹과 모바일 및 소셜미디어를 연계해 효율적인 실시간, 온라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전자지도 제공 등 내외국인의 관광편의를 위한 U-관광정보 서비스를 보완해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경주시 문화관광포털사이트(guide.gyeongju.go.kr)에는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임, 여행 정보 등 각종 관광객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앞으로 경주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과 온라인을 연계한 정보 제공으로 보다 발빠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테블릿 PC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은 앱스토어나 마켓 등에서 ‘경주문화관광’ 어플을 다운받아 경주시 지역 안내 및 관광에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종이 지도의 불편함 대신 자전거·도보·자동차 여행에 대한 먹을거리, 잠자리, 즐길거리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경주 명소에 대한 이야기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광객들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의 경로와 시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양동마을을 방문할 때 이 어플과 함께라면 건축물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알 수 있어 청소년들의 역사문화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어플과 더불어 문화관광블로그 ‘경주愛’ (blog.naver.com/gyeongju_e)를 방문하면 기존 알려진 경주 문화관광지 이외의 숨은 보물과 맛집 등에 대한 실속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공보전산과 정보지원 김재헌 계장은 “문화관광지-문화관광포털사이트-블로그가 연계되는 U-관광 서비스 활용으로 시민, 관광객들이 보다 가까운 경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보완 및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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