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반한 무술과 웃음.. 뮤지컬 ‘점프’

경주예술의전당 4월2~3일 총4회 공연

손익영 기자 / 2011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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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무술가족이 전세계를 폭소로 뒤흔들며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로 꼽히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판매순위 1위,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의 피콕 극장에서 전회 매진 등 가는 곳마다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뮤지컬 ‘점프’를 4월2~3일 이틀간 경주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의 태권도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고자 기획된 '점프'는 태권도 뿐만 아니라 태껸 등 동양무술을 중심으로 부드러운면서도 강하고,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한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틱을 혼합해 화려하면서도 짜릿한 마샬아츠(martial arts)를 선보이며 소름 돋는 전율을 안겨 준다.

더불어 '점프'는 모두가 익숙한 소재인 가족이라는 배경 속에서 톡톡 튀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트콤을 보는 듯 코믹한 설정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그 어떤 퍼포먼스보다 탄탄한 드라마 구성과 곳곳에 넘쳐나는 코미디는 남녀노소, 국적을 넘어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4월 2일부터 3일 오후 3시와 7시 총4회에 걸쳐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점프’공연은 4세이상 관람가능하며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 A석 2만2000원.
티켓예매는 티켓링크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문의나 전화예매는 신라문화기획(054-772-83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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