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이달 1일부터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간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경주는 사계절, 낮과 밤이 모두 다른 모습으로 특히 고즈넉한 경주의 밤은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야간 시티투어는 주2회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일 1회 역사문화유적을 탐방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매주 금·토 저녁 6시 30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 보문단지를 거쳐 관광명소,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는 3시간 정도소요되는 일정이다.
특히 안압지, 첨성대, 김유신장군묘 등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코스에 넣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는 한편, 다양한 관람과 체험이 가능토록 했다.
야간 시티투어는 서출지, 안압지, 첨성대/계림, 김유신장군묘, 장군교, 경주예술의 전당(황성공원) 순으로 경주시를 둘러보게 된다. 이용요금은 사적지 입장료 포함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3000원, 어린이 1만1000원이다.
주간시티투어는 시내권(매일), 동해안권(화·목·토·일), 세계문화유산권(매일), 양동마을권(토·일) 4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연간 2만3377명의 관광객이 편리하고 알차게 이용했다.
경주시는 관광객들이 더욱 알차고 편리한 시티투어 이용을 돕기 위해 사적지 입장료 감액 및 무료입장을 협의할 예정이며 시티투어 예약과 이용에 대한 문의는 경주시티투어천마관광(주)(054-743-60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