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 테디베어관 '테지움 경주' 오픈
실크로드 주변나라와 경주역사 설화 재현,'리틀테지움' '테지움 카페'등 부대시설 갖춰
손익영 기자 / 2011년 03월 30일
|
공유 / URL복사 |
↑↑ 선덕여왕 포스트 |
ⓒ (주)경주신문사 |
한국테디베어협회는 지난달 31일 경주보문단지 대명리조트 맞은편에 제주의 3배, 미국 마이애미의 4배에 이르는 4000㎡ 규모의 테디베어 전시공간을 자랑하는 '테지움 경주'를 오픈했다.
'테지움 경주'는 경주가 실크로드의 출발점임을 상징하기 위해 동서양 문물의 교류, 실크로드 주변 여러 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들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재현했으며 경주의 천년 역사와 유물을 테디베어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구현해냈다.
또한 자칫 지루하고 무거울 수도 있는 역사 이야기를 테디베어의 따뜻한 감성으로 포장해 어린이들이 교육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춤과 인류의 발달과정도 전시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영원한 친구인 테디베어를 통해 역사와 세계문화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테지움 경주'는 테디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어 현대문명의 디지털로 전송하고 출력할 수 있는 현대적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어린이들의 천국이 될 키즈카페 '리틀테지움'과 젊은 층을 겨냥한 테디베어 테마의 카페 '테지움 카페'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테지움 전시기획 총 책임자인 한국테디베어협회 원명희 회장은 김연아, 양용은, 박태환을 비롯한 스포츠스타와 소지섭, 최지우, 손담비 등 한류스타들의 캐릭터를 테디베어로 제작해 ‘한류스타 베어’를 전시할 계획이다.
테지움 경주 오픈으로 벚꽃축제, 경주세계태권도대회, 경주문화엑스포 등 굵직한 행사들과 함께 천년고도 경주의 새로운 붐을 주도할 관광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