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주 서라벌배 전국 초청 족구대회 개최

족구 발상지에서 개최 선수 500여명 참가

최병구 기자 / 2011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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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족구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경주 서라벌배 전국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축구공원 5,6구장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 임원 및 경주시생활체육회, 최양식 시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운영은 전국최강부, 전국일반부, 전국40대부, 전국여성부, 청소년부와 관내부(일반부. 장년부-만 40세이상)로 나눠 리그방식으로 진행됐다.

족구의 유래는 신라시대 김춘추와 김유신도 즐겼다는 축국으로, 서로 편을 갈라 상대편으로 제기차기하듯 넘기는 경기로 짚이나 마른 풀로 공을 만들어 경기를 했다고 전하며 1990년대 대한족구협회가 창설된 후, 직장인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생활체육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강부/ 마산로봇랜드, 전국일반부/ 넥센타이어, 전국40대부/ 한국타이어, 청소년부/ 울산영클럽, 여성부/ 울산한동네, 관내일반부/ 우보테크, 관내장년부/ 청풍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경주가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전국에 완벽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가운데, 스포츠 제일의 체육도시와 족구 종주도시로서 위상을 자리매김하는 대회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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