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선관위 전국 최초 투표소 휠체어 제공

거동불편 유권자 투표편의 향상

이상욱 기자 / 2020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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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경주시선거구 전체 (사전)투표소에 전국 최초로 휠체어가 제공된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모든 (사전)투표소에 휠체어를 비치해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에게 투표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에서 투표하는 선거인 중 거동 불편 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4월10일~11일) 23개 사전투표소, 투표일(4월 15일) 69개 투표소에서 휠체어를 제공받아 투표할 수 있게 된 것.

경주시선관위는 거동은 불편한 선거인이 기표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 자유로운 참정권 행사를 도모하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선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주시청 및 장애인단체와 협업으로 모든 (사전)투표소에 휠체어를 비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지역 유권자에게 제공되는 투표편의 서비스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잘 활용하기 바란다”며 “투표하러 갈 때에는 신분증과 함께 마스크를 챙기고,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입장해야하며, 다른 선거인과 되도록 1m이상 거리간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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