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부와 함께하는 경주여중 서예부 전시회

2023 경북교육청문화원 초청전시, 2월 11일까지 작품 총 42점 선봬

이상욱 기자 / 2023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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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미술부와 함께하는 경주여중 서예부 전시회’ 팸플릿 표지.

경주여중 서예부와 미술부 학생들의 서예 및 미술 작품이 1월 30일부터 2월 11일까지 포항시 북구 양덕동 소재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전시된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초청전시 ‘제2회 미술부와 함께하는 경주여중 서예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초청전시는 경주여중 서예부 학생들이 지난 2년 6개월간 서예, 문인화, 전각 등 서예 기량을 꾸준히 연마하며 붓글씨를 통해 표현한 서예작품 30점이 전시된다. 또 같은 학교 미술부 학생들의 작품 12점도 함께 선보인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경주여중 전시회에서는 서예·미술동아리 학생들의 열정과 손 글씨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전시에 참여한 총 17명 학생들은 전시회를 통해 각자의 잠재된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 경주여중 서예부 3학년 문정인 학생 작품.

한편 지난 2020년 결성된 경주여중 서예부 ‘원묵회’는 전국에서 흔치 않은 중학생 서예동아리다. 서예가 문강 류재학 선생의 지도로 지난해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제1회 학생서예공모전에서 동상 입상 등 각종 서예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임미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소질과 잠재력을 깨우고 꿈과 끼를 펼쳐나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묵향 가득 담긴 전시실을 찾아 다채로운 전통 서예 작품들을 감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은 오후 5시)이며, 휴관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 본원 1층 전시실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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