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유적지 탐방 통해 교사들 사명감 일깨워

영남지역 교회학교, 전남 신안군 유적지 탐방

엄태권 기자 / 2024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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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12개 노회 교회학교 아동부 교사와 실행위원 8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2일간 전남 신안군 소재 문준경 전도사 순교지와 순례자의 섬인 병풍도, 기점도, 소악도 등을 탐방했다. <사진>

영남지역 교회학교 아동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제48회 실행위원 수련회를 가진 것.
수련회는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에서 한국교회의 자랑스러운 순교자인 그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증도제일교회 김영석 담임목사의 안내로 기념관을 관람했다.
영남지역 교회학교 교사들은 여성의 몸으로 북한에 항거하다 순교한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신앙을 몸소 체험하고 느꼈다.

이날 김영석 목사는 교사들에게 “사명을 감당합시다”라며 “공부 준비를 철저히 준비하는 교사, 심방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교사, 전도하고 기도하는 교사, 아이들을 끝까지 기다리는 교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열(경동노회, 황성교회 장로) 영남지역 교회학교 아동부협의회장은 “이번 순교지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교회학교 아이들을 양육할 때 잘 적용해 활기 넘치는 교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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