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통합돌봄 서비스

1:1 맞춤형 서비스

이재욱 기자 / 2024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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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낮활동 또는 야간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주중 지역사회 낮활동과 야간돌봄을 포함한 24시간 돌봄서비스 제공) △주간 개별(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인프라에 시설 보강과 전문인력을 지원해 개인별 맞춤형 낮 활동 서비스 제공) △주간 그룹형(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해 낮시간에 그룹형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담인력 배치 지원)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신청자는 희망하는 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정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조사 및 시·도별 통합돌봄서비스 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신청자의 희망과 유형별 선정기준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주시는 사업을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을 공모를 통해 모집 후 오는 6월부터 접수신청과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돌봄 사업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수행기관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등이 참여 가능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을 우선 모집해 6월부터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훈련, 취미활동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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