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원인 1위 암 예방 대책은 없나?
경주신문 기자 / 2024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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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주지역 사망자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이었다. 전체 사망자 2518명 중 562명(22.3%)이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어 심장질환 258명(10.2%), 뇌혈관질환 195명(7.7%), 폐렴 192명(7.6%)으로, 이들 4개 질환이 전체 사망원인의 절반에 가까운 47.9%를 차지했다.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 사망한 사람 중에는 폐암이 1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암 64명, 결정·직장 및 항문암 58명, 위암 39명, 췌장암 38명 등의 순이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분석했더니 이 같이 나타났다.
2023년 경주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42명으로 하루 평균 0.07명인 것과 비교하면, 매일 시민 1.5명이 암 질환으로 숨지는게 현실이다.
물론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지만 여전히 가장 공포스러운 질병은 암이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암의 발병요인이 많고 치료 여건이 취약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같이 암 사망률이 높은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5년간 암 사망자는 지난 2019년 579명, 2020년 553명, 2021년 589명, 2022년 528명, 2023년 562명으로 줄지 않고 있다.
건강하던 젊은 사람도 갑자기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전히 사망확률이 높은 질병인데다 진단과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도 엄청나다.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등 주요 질환의 사망률이 높다는 것은 지역사회 건강 수준이 낮다는 것이다.
통계청의 분석결과에 따라 경주시는 건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가 암에 걸린 환자를 직접 치료하거나 치료비용을 모두 지원할 수는 없겠지만 시 차원에서 암 질환 예방을 위한 장기적인 교육과 홍보, 그리고 환경 개선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암 검진 예산을 지원한다든지 각종 정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사망원인 1위인 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 사망한 사람 중에는 폐암이 1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암 64명, 결정·직장 및 항문암 58명, 위암 39명, 췌장암 38명 등의 순이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분석했더니 이 같이 나타났다.
2023년 경주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42명으로 하루 평균 0.07명인 것과 비교하면, 매일 시민 1.5명이 암 질환으로 숨지는게 현실이다.
물론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지만 여전히 가장 공포스러운 질병은 암이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암의 발병요인이 많고 치료 여건이 취약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같이 암 사망률이 높은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5년간 암 사망자는 지난 2019년 579명, 2020년 553명, 2021년 589명, 2022년 528명, 2023년 562명으로 줄지 않고 있다.
건강하던 젊은 사람도 갑자기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전히 사망확률이 높은 질병인데다 진단과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도 엄청나다.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등 주요 질환의 사망률이 높다는 것은 지역사회 건강 수준이 낮다는 것이다.
통계청의 분석결과에 따라 경주시는 건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가 암에 걸린 환자를 직접 치료하거나 치료비용을 모두 지원할 수는 없겠지만 시 차원에서 암 질환 예방을 위한 장기적인 교육과 홍보, 그리고 환경 개선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암 검진 예산을 지원한다든지 각종 정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사망원인 1위인 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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