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푸드테크산업 육성·지원 조례 통과
김소현 의원 대표 발의
이상욱 기자 / 2024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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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현 의원 |
김소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이번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푸드테크산업은 식품 산업과 식품 관련 산업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기술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해 새롭게 창출한 산업을 이른다.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 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은 정부 차원에서 푸드테크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푸드테크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푸드테크 수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사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종합계획에는 푸드테크 육성 목표 및 방향, 육성 시책 및 추진방안,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방안, 클러스터 조성과 협력 방안 등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 푸드테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종합계획 수립과 시책 발굴 등을 심의하는 ‘경주시 푸드테크산업 육성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소현 의원은 “푸드테크산업이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면서 “조례 제정으로 경주시 푸드테크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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