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여자축구단 준우승

2007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이채근 기자 / 2007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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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여자축구단 준우승
2007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제7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대회

ⓒ 경주신문사

위덕대(총장 한재숙) 여자축구단이 지난달 열린 ‘2007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의 준우승에 이어 지난 1일~7일까지 강릉 월드구장에서 열린 제7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풀리그로 열린 이 대회에서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첫 경기에서 울산과학대와 지난해 우승팀인 영진전문대를 격파하고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동률을 이룬 한양여대에 골득실에 뒤져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경호 감독은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권하늘(사회체육학부 1학년)양과 김도연(사회체육학부 1학년)양의 부상으로 팀 전력이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지수(사회체육학년 2), 조연영(사회복지학부 4) 선수가 각각 2골을 기록했으며 우수선수상에 최수진(사회체육학부 2) 선수가, 수비상에 문현경(사회체육학부 2)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2004년 소외 종목의 육성과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창단한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2006년에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 여왕기 3위, 통일대기대회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올해는 김도연, 권하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첫 졸업생인 김정아(사회체육학부 4) 선수는 서울시청, 최현수(사회체육학부 2) 선수는 천마 일화에 입단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은 오는 7월 여주에서 열리는 2007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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