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축 반전 로터식 초경량 헬리콥터 개발

벤처기업 한국로보텍, 국내 최초 테일로터

경주신문 기자 / 2002년 03월 22일
공유 / URL복사
자동화 장비 전문 벤처기업 한국로보텍(대표 최용택. 출향인)은 미국의 항공 전문업체 Eagle's Perch Aviation tech Inc.와 기술제휴로 아키텍쳐를 도입하고 한서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초경량 동축 반전 로터(회전 날개)식 헬리콥터(제품명:헬리켓)을 개발 올해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동축 반전 로터식 초경량 헬리콥터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전통적인 헬리콥터가 안고 있는 메인로터(중앙회전날개) 회전시의 토크 해소를 위한 테일로터(꼬리회전날개)를 제거하므로써, 그 구조를 단순화시켰고 엔진의 모든 출력을 오로지 비행동체의 상승력(부상)에만 집중시켜 동일한 엔진의 출력으로 더 많은 적재능력을 갖도록 극대화했다.
특히 엔진을 두 개 장착하여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따라서 조종성용이, 제작비용 절감과 정비 및 사후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길이 4.65m 폭1.5m 높이2.47m 중량225kg의 초경량급으로 정지비행은 물론 전후, 좌우이동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도 시속120km/h에 이른다.
(주)한국로보텍에서는 올해 2인승 헬리캣의 개발과 제작을 미국의 벤쳐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필요한 자금을 마련중으로 관심이 있는 투자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