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고, 군 특성화고 ‘통신운용 분야’ 추가 선정

국방부 지정 전문기술부사관 양성 학교 지정
2018년 자동차정비 분야 이어 두 번째 선정

경주신문 기자 / 2019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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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공고(교장 조인호)는 지난 18일 통신운용 분야 기술부사관(해병) 양성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신라공고는 지난해 국방부 지정 자동차정비 분야 기술부사관(육군) 양성 군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신라공고는 매년 50명씩(육군 25명, 해병 25명) 전문기술부사관을 양성해 직업군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고교 3년 재학 중 군의 첨단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18개월), 전문기술하사(6개월)의 의무복무 기간을 거친 후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장기 복무하게 된다. 또 희망에 따라 전역하면 군무원이나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제도다.

또한 국방부는 전문기술 부사관을 지원한 학생들에게 입대 후 전문학사 학위 취득(e-MU)과정 지원과 학위 취득 후 장교로 복무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교는 2008년부터 선정해 현재 전국에서 23개교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라공고가 통신운용 분야 기술부사관 양성 학교로 추가 선정됨으로써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육군과 해병 전문기술 부사관을 동시에 양성하는 학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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