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해설사 불국사 알리다

이필혁 기자 / 2019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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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8일 불국사 일원에서 경주세계문화유산 예비 학생 해설사 36명, 학생 해설사(2018 인증) 14명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재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올해 1학기에 예비인증을 받은 초·중학생 36명의 학생 해설사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감을 기르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생 해설사들은 그동안 문화재 홍보 활동을 위해 지난 7월에 외국어 해설사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했으며 방학동안 자기 역량을 쌓아 도우미 활동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또 2회에 걸쳐 경주시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 불국사를 탐방하는 과정을 거쳐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재를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베트남어·러시아어)로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권혜경 교육장은 “우리의 유산인 불국사를 학생이 직접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학생들이 경주의 문화재를 외국인에게 널리 알릴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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