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배출 핵심현장 특별점검···내년 5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 대비 집중 점검

경주신문 기자 / 2019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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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내년 5월까지 미세먼지 3대 핵심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불법 소각 등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특별점검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과 봄철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을 촘촘하게 점검·감시해 불법행위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시민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사업장, 공사장 등 160여개 미세먼지 핵심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또 대기배출사업장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단속활동 뿐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설치지원과 저녹스버너 설치지원 사업 또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빈도가 잦아지는 겨울철과 봄철에는 선제적인 배출원 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사업장, 공사현장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에 시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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