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도 실력도 전국 최고!

경주시그라운드골드협회, 전국대회 ‘재패’

엄태권 기자 /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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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시작된 그라운드골프의 올해 전국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팀은 단연 경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전흥조)다.

4월 개최된 ‘제12회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 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를 시작으로 가장 많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제9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2019년 문경새재아리랑 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등 올해에만 6개의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가져왔다.

특히 지난달 29~30일 열린 문경새재 대회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전국 그라운드골프 최강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문경새재 대회에는 단체전에 20명의 어르신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회원들은 평소 많은 연습과 단합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흥조 회장은 “우리나라에서는 경주가 그라운드골프의 시초”라며 “1982년 일본에서 시작된 그라운드골프는 경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로부터 전국으로 전파됐다”고 강조했다.

또 “그라운드골프는 집중력이 중요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상호 침목과 협동, 협심을 다듬는 생활체육”이라며 “적은 비용으로 내 몸을 지키고 마음을 가다듬는 운동이다. 많은 시민들이 선주APT 앞 강변, 그라운드골프 연습장을 찾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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