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식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경주 나부터 실천하겠다”

윤태희 시민 기자 /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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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제9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특강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중배)는 지난 11일 경주예술의전당 셈텀에서 ‘제9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특강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의 역할, 견학 등 이론과 실무가 연계된 강좌로 15차시로 구성돼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수석부회장의 진행으로 협의회 지도자들의 재능기부로 시낭송(정민정), 오카리나연주(배미자), 색소폰연주(김용구), 반월성기타동아리(황용석, 김유옥) 연주 등이 펼쳐졌다.

이날 수료한 수료생 51명은 앞으로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를 통해 활동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평생교육의 수혜 범위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권옥숙 등 15명이 개근상을 받았으며 조정호 등 6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서기식 경주시평생학습과장은 “자신의 전문분야와 삶의 지혜를 주민들을 위해 되돌려주시고 마을을 위해 애써주길 기대한다”면서 “소외계층 교육운영에 대해 새롭게 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할 것이며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향수 수료생은 “좋은 교육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내가 사는 마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됐으며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경주를 나부터 실천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중배 회장은 “솔선수범하려는 자세를 칭찬한다. 수료생들은 협의회에 입회해 배움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의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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