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과 쪽샘 발굴 현장서 해설 듣고, 스탬프 찍고, 기념품 받아 가세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 천년의 문화유산 홍보하는 데 앞장

오선아 기자 / 2020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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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과 쪽샘 발굴 현장에서 해설을 듣고,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신라 역사와 문화유산의 원형을 고증하기 위한 조사·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우며 신라 천년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

지난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조사·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더 쉽게 알리기 위해 △조사·연구자 대상-‘고환경 연구 방안 및 실제 조사법 교육’ ‘시료채취 분석 등 연구지원 서비스 실시’ ‘학술 심포지엄 개최’ △일반국민 대상-‘사진촬영대회’ ‘빛의 궁궐, 월성(야간개방행사) 개최’ ‘월성이랑 전문적인 상시현장설명’ ‘주 1회 접근성 높인 현장개방 해설’ ‘사진전시 개최 및 전시교육’ △미래세대 대상-‘찾아가는 월성이랑(지역아동센터 방문교육)’ ‘테마해설(리플렛 3종)’ ‘고등학생 진로교육’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수요자 중심의 성과 활용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재’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
 

올해에는 △종합교육과정-‘찾아가는 월성이랑(지역아동센터 방문교육)’ ‘나도 고고학자(자유학기제 연계)’ ‘열아홉, 꿈을 발굴하다(고3 수험생 멘토링)’ △발굴 현장에서 체감형 교육-‘다양한 테마 해설’ ‘답사와 함께 학습교재 풀이’ ‘3D 퍼즐 만들기’ ‘유물 발굴체험 시행’ 등 문화재 현장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의 기반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장기명 학예연구사는 “월성과 쪽샘의 발굴 현장을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을 들으실 수 있으며, 경주 내 관광안내소에서 비치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리플렛에 스탬프를 모두 찍어 오시면 소정의 기념품 증정해드린다”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상대적으로 뜸한 평일과 겨울철 비수기를 대비해 흥미와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조금 더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사회적 약자층의 문화유산 교육 향유권을 증진해 문화유산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찾아가는 월성이랑’을 제공하고 있다.

경주 월성의 역사 및 발굴조사, 유물 체험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월성이랑’ 프로그램은 학교 및 기관 단체의 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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