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모 회원, 새해 맞아 삼릉서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 펼쳐

오선아 기자 / 2020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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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모(ASM) 회원들이 지난 10일 관광객들이 적은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한 손엔 봉투, 한 손엔 집게를 들고 삼릉 일원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회원들은 2020 경자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새 출발 다짐 행사’ 및 ‘자연보호 활동’,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심신 수련의 산행’ 등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봉사단체 ‘아사모(ASM)’는 회칙과 회비, 회장이 없는 순수 자발적 모임으로 ‘사랑·존경·배려·베풀고·나누는’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 가정의 달 오월, 연말연시 등에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밥퍼봉사활동’ ‘사랑의 쌀전달’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다양을 봉사활동을 통해 섬기고 베풀고 나누는 삶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포석정, 태진지, 삼릉 등 국립공원 서남산 일원과 고위산, 금오산, 토함산 정상 등에 찾아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심신 수련 및 폐휴지, 담배꽁초 등을 치우며 자연을 보호하는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14년째 해오고 있다.

이날 아사모 회원들은 “앞으로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희망과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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