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도서관 보유자료 편하게 이용하세요

경주신문 기자 / 2020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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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서관 이용자가 공공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대차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상호대차서비스는 원하는 자료가 해당 지역의 도서관에 없을 경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른 지역의 도서관자료를 검색해 이용 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신청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서관 이용자는 도착한 자료를 최대 15일간 대출할 수 있고, 반납은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관에 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해 9월‘경상북도교육청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을 수립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규정 정비와 담당자 교육을 마쳤다. 3월부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외 1개 도서관에서 시범 운영한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상호대차서비스로 도서관 간 자료의 중복 구입을 줄여 예산절감 효과와 공공도서관 이용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도민들이 도서관자료를 지역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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