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전kps㈜월성2사업처와 함께하는 여름캠프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우리 모두가 바라던 바다’

경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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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한전kps㈜월성2사업처와 함께하는 여름바다 캠프’를 포항 구룡포 해변에서 개최했다.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2022 여름캠프에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 및 경주 거주 중증장애인과 경주천마로타리클럽, 구미장미로타리클럽 등 약 100여명의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들을 위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료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원봉사자들은 철저한 방역 등 예방수칙을 지키며 안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귀룡 센터장은 “장애인은 집 밖을 벗어난 순간부터가 자립생활 및 일상생활 훈련의 시작점이다”며 “휠체어장애인이 해수욕을 즐긴다는 것은 단순한 물놀이와 피서의 개념을 넘어선 세상과 소통의 시간으로 더욱 의미가 있는 여름캠프가 됐다”고 말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내년에도 한전kps㈜월성2사업처와 여름바다캠프 사업을 추진해 중증장애인들이 도전활동을 통해 삶에 대한 의욕과 성취감을 도모하고 사회참여를 북돋우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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