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시 브랜드 자문위원회’ 공식 출범

3개분과 4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
위원장에 조철제 경주문화원장 위촉

이상욱 기자 / 2023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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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시 브랜드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
경주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40명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3 뉴 브랜드 중점 전략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자문위원장에는 조철제 경주문화원장, 부위원장은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이 위촉됐다.
3개 분과 중 △천년도시 분과위원장은 신상구 위덕대 교수 △황금도시 분과위원장은 서경석 전 한수원 홍보부장 △정원도시 분과위원장은 최재영 전 경주대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자문위원은 5월 1일부터 2년 간 기존 역사문화 자원에서 벗어나 다양한 무형자산, 문화관광자원 등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 발굴·구축을 위한 정책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지난달 13일 자문위원회 활동 근거를 마련한 ‘도시 브랜드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전체회의, 위원장 주재 자유토론도 진행됐다.
전체회의에서 남심숙 미래전략실장은 지역 도시브랜드 현실과 자원현황을 비롯해 △세계역사문화 △첨단과학·산업도시 △강·산·해 정원도시 등 중점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세부과제의 방향성을 정립했다.


조철제 위원장이 주재한 자유토론에서는 3대 핵심 전략과 38개 세부 실행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계적인 관리 홍보를 통해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새로운 브랜드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활발히 해나가기로 했다.
향후 시는 도시 브랜드 전략과제 계획 수립, 장·단기 추진과제 발굴 등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백년대계를 위한 도시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 발굴은 필수”라며 “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고착화된 전통적 이미지에서 탈피한 새로운 지역 파워 브랜드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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