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고분 우수성 알릴 ‘고분정보센터’ 내달 개관

복원된 ‘금관총’과 함께 경주 대표 고분관련 정보공간

이상욱 기자 / 2023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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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시장이 관계 공무원들과 지난 23일 고분정보센터를 찾아 내·외부 시설을 점검했다.

신라 고분의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고분정보센터가 내달 문을 연다.
경주시는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건립을 추진한 ‘고분정보센터’가 6월말 개관한다고 밝혔다.


‘고분정보센터’는 2015년부터 발굴조사와 설계공모를 거쳐 2020년 12월 착공했다. 건축면적 1024㎡(연면적 980㎡) 규모로 신라 고분의 모든 정보를 담아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지식타워 플랫폼’이다.


건축물은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시설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고분정보센터’는 지난해 8월 새롭게 복원된 ‘금관총’과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고분 관련 정보공간이 될 전망이다.


새롭게 복원된 ‘금관총’은 고분 형태로 복원된 천마총과 달리 현대 건축물로 복원됐다. ‘고분정보센터’의 시설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은 지난 23일 주낙영 시장의 현장점검과 최종보고회를 거쳐 이달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내부점검과 주변정비 및 개관 준비를 거친 후 정식 개관한다.
경주시는 고분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하면, 신라고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고분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하면 금관총과 함께 대릉원과 중심상가 일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라 고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역사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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