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출신 4성 장군 배출

손식 대장, 제5대 지상작전사령관 취임

이필혁 기자 / 2023년 11월 09일
공유 / URL복사
지역 출신 4성 장군이 배출됐다.
주인공은 지상작전사령관으로 임명된 손식<인물사진> 대장이다.
손식 대장(육사 47기)은 지난달 31일 제5대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손식 대장은 육군본부 교육훈련기획과장을 시작으로 육군본부 계획편제차장, 국군의날 행사길획단장, 제3보병사단장,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작전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손식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싸워 이기는 부대가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자 존재 이유로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면서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하게 응징 능력과 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식 대장은 경주시 강동면 오금리 출신으로 알려졌다.

경주 손씨 문중 관계자는 “손식 대장은 김구 선생 예하 부대 부대장으로 활동하고 경주시 초대ㆍ2대 도의원을 지낸 故손삼호 선생의 조카로 경주에서 나고 자랐다”면서 “지역 출신 4성 장군이 배출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출신 4성 장군은 갑종 202기로 입대해 제1군 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한 정수성 전 국회의원에 이어 손식 장군이 두 번째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