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역량강화 교육

서비스 친절, 경주읍성 심화교육 등 진행

오선아 기자 / 2023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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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 만족도 증대와 해설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광지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해설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설사 간 소통을 통해 그동안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우수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최정자 동국대 교수, 이현태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장기명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등을 강사로 초빙해 서비스 친절, 경주읍성 심화교육, 월지와 월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하반기 펼쳐진 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는 서비스 친절교육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였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해설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는 2001년 출범 이래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경주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첨성대, 불국사, 양동마을 등 18개소에 상시 배치돼있다. 특히 야간관광명소로 유명한 동궁과 월지 및 첨성대는 야간에도 해설을 들을 수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은 공휴일 관계없이 제공되며 사적지별 해설 장소와 해설시간 등 자세한 사항과 사전예약은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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