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 2024년도 수강생 모집

과정별 20명, 강의는 2월부터

오선아 기자 / 2024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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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에서 2024년도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주향교는 전통적 윤리 가치관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유림회관에 경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사회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모집강좌는 한문(기초·초급·상급), 주역, 고전, 신라사, 한시, 현대문학(기초·연구), 서예(한문·한글·생활), 사군자, 민화, 시조창, 가야금(초급·중급) 등 각 분야 저명한 강사들이 강연을 펼친다.

지난해 3대가 함께 가야금을 배웠다는 김수미(47·사진) 씨는 “맘카페에서 경주향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게됐고, 특히 친정 어머니께서 예전부터 배우고 싶어하셨던 가야금 강좌가 있어 어머니와 딸과 함께 등록했다”면서 “가야금 강좌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더 끈끈하게 만들 수 있었고, 우리 전통음악과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올해도 우리 가족에게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0명이며, 강의기간은 2월부터 2015년 1월까지다. 수강 신청에 관한 접수 및 문의는 경주 유림회관 3층 교육원 사무실(054-775-36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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