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 국가유산활용 선도적인 역할 주도

제5대 (사)한국문화유산활용 단체연합회 회장 취임

오선아 기자 / 2024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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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 제5대 회장에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이 선출됐다. <사진>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9일 대전 KW컨벤션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진병길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은 “국가유산 체제 전환 시기를 맞아 지역에 활동하는 민간단체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으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와 연합회의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되신 진병길 회장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진병길 회장은 “국가유산 전환 체제 변화 속에서 국가유산 활용분야의 위상 확보와 기업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사업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직무를 수행해 나갈계획”이라면서 “연합회와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활용분야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유산 활용의 국민 향유권 증진과 더불어 국가유산 활용 전문 인력의 양성과 활용산업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는 연합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는 문화유산 활용의 활성화와 활용 분야 종사자의 권익 보호를 통해 문화유산 활용정책의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2017년에 창립됐다. 2018년 1월에 문화재청으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연합회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전국 150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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