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북실내악페스티벌, 클래식 음악과 재즈 하모니로 실내악의 진수 선보일 것

오선아 기자 / 2024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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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는 4월 11일, 12일 저녁 7시 30분에, 그리고 4월 20일 오후 4시에는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2024 경북실내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

경주챔버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실내악의 매력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공연을 통해 위로를 전하기 위해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실내악은 적은 인원으로 연주되는 기악합주곡으로, 연주자 각자의 기량으로 나타나는 섬세한 표현, 진지한 내용, 친밀한 성격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각 연주자의 기량과 음악성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어 앙상블을 이루며 실내악의 매력을 더한다. 올해는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클래식 앙상블을, 마지막날은 재즈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챔버오케스트라의 신문식 단장은 “싱그러운 4월, 경주챔버오케스트라에서 세 번째 경북실내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실내악은 고도의 구성력과 연주 기교, 감상력을 요구하는 음악으로, 음악의 완성도에 세련미가 전제돼 있다.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과 경북지역에서 활동 중인 재능 있는 연주자들이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과 흥겨운 재즈 하모니로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이겠다.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문화예술분야 지원사업 보조금으로 제작됐으며, 경주챔버오케스트라(010-2800-6775)로 사전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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