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운대2리 경로회, 환경 캠페인 펼쳐

엄태권 기자 / 2024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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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운대2리 경로회 이순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 46명은 지난 23일 환경 캠페인 및 환경 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사진>

회원들은 경로당 인근 지역과 저수지에 방치된 각종 페트병과 스티로폼 등의 부유물을 수거하고 분리 작업을 펼쳤다.

특히 신라시대 선덕여왕 행차지로 잘 알려진 ‘라왕대’와 ‘부운지’ 산책로 약 1km 구간에 쓰레기를 줍고, 마을 입구 도로변 280㎡에 꽃밭을 조성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이들은 환경 정화 활동 후 평상 시 쓰레기 줍기,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적게 쓰기 등을 실천하기 위한 결의대회도 진행했다.

이순철 회장과 회원들은 “부운길 산책로는 이웃 주민과 외지 손님들이 항상 찾아오는 곳인데, 쓰레기로 지저분해 보이던 저수지 주변이 이제 깨끗해져 다행”이라며, “자연을 보호하는 일에 모두가 값진 땀방울을 흘릴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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