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153] 토우와 함께하는 시간여행

경주신문 기자 / 2024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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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shmallow, 25×35, urethane paint, 백자.

토우와 함께하는 시간여행

토우는 종교적, 역사적 그리고 인간의 시작과 함께한 오랜 동반자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는 기마인물상과 신라토우인형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토우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형태와 의미로 사람들과 소통해 왔다.
나에게 토우는 피규어나 조형물들과 같은 존재다.
이 중에서도 경주개, 동경이를 캐릭터로 재해석해 입체나 평면 작품으로 기억을 남기고 싶었다.
동경이와 토우를 현대적인 캐릭터, HERO와 대비해 이미지를 변형하고 조화롭게 창조하는 작업을 통해,
경주의 상징물이자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친근하고 대중적인 미술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토우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계속해 나가고 싶다.



김시준 작가 / 010-4058-2173
경북대 상주캠퍼스 의상디자인학과 졸업
개인전 2회, 단체전 및 아트페어 다수
경주 솔거미술대전 1회 대상 외 공모전 다수 입상
현 구룡포 아라예술촌 입주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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