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역사 반세기 프로젝트 추진

보문단지 지정·공사 창립 50주년 D-1년 카운트다운

이상욱 기자 / 2024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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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의 국내 관광단지 1호 지정 50주년과 공사 창립 50주년을 1년 앞두고 대한민국 관광 역사 반세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

공사는 지난 3일 보문관광단지 육부촌 일원에서 관광단지 지정 및 공사 창립 50주년 D-1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단지 입주업체 대표, 공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물레방아 광장과 육부촌 광장에서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공사는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에서 반 세기간 이어진 대한민국 관광의 시작과 변천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관광역사 반세기 프로젝트’ 추진 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D-1년 기념우표·주화 발행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리뉴얼 사업 △대한
민국 관광역사 반세기 기념행사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공사와 보문단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관 고유 역량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보문단지 혁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리뉴얼 사업으로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용역을 통해 개양성 테마 야간경관 개선사업 및 보문 보물 페스트 여행주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관광역사 반세기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025년 국내 최대규모의 여행박람회인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지방 최초롤 보문관광단지 유치하고, ‘조선팔도 자전거대회’와 50주년을 연계한 친환경 자전거 여행상품 등을 개발해 세계엑스포로 확대 및 개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공사는 또 창립 50주년 사업의 하나로 지난 1일부터 5월 20일까지 ‘보문단지 역사 50년 찾기 사진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D-1년 카운트다운 기념식은 공사와 보문관광단지가 반세기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대한민국 관광역사 반세기 프로젝트 추진에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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