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미지 기획초대전 ‘일상을 예술로 마음을 잇-다’

제2회 공예작가전 15일~30일

오선아 기자 / 2024년 04월 11일
공유 / URL복사

다채로운 공예 기법과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이 어우러진 공예 전시가 갤러리미지에서 열린다. 갤러리미지 기획초대전 ‘일상을 예술로 마음을 잇-다’ 전시가 15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지는 것.

남현선, 박소연, 정하나, 김윤정, 조미경, 천성순, 이정민, 김순남 등 규방공예, 섬유공예, 도예, 민화 등 여러 공예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공예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공예가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예는 단순한 미적 활동을 넘어,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인간의 깊은 감성을 전달하는 예술의 한 형태로 인식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공예작가들은 각자의 독특한 시각과 기법으로 전통 공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섬세한 규방공예, 따뜻한 감성의 섬유공예, 독특한 질감의 도예, 화려한 민화 등 공예가 지닌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갤러리미지 김미지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공예작가 전시는 지역사회와의 더욱 깊은 연결고리를 마련하고, 공예가 지닌 깊은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일상 속에서 공예가 지니는 특별한 의미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