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고청회원의 날, ‘양지마을 꽃달임 잔치’로 화합 나눔

오선아 기자 / 2024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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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마을 고청 생활관에서 지난 6일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고청회원의 날 ‘양지마을 꽃달임 잔치’가 열린 것.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고청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고청회원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진행됐다. 회원들이 아끼는 물품과 책 등을 기증받아 진행된 경매는 큰 관심 속에 이뤄졌으며, 수익금은 모두 고청기념사업회에 기부돼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이순례 작가의 전통자수 전시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은 참여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으며, 고청 선생이 추구하셨던 전통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것이다.

고청기념사업회 박임관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올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고청 선생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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