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족관광객들, 벚꽃과 함께 경주 즐겨

이상욱 기자 / 2024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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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 열린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 대만 가족 관광객 200명을 유치해 대회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사진>

대만 관광객 유치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투어(강복여행사)와 경북 전담여행사인 신승여행사가 함께 했다.

공사는 2017년 콜라투어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주벚꽃마라톤 등 경북형 특화관광상품으로 많은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날 공사는 대만 가족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홍보물과 기념품 증정 등 환영 행사와 함께 여행사 관계자들과는 대만 단체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대만 가족 관광객들은 경주벚꽃마라톤에 이어 첨성대와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황리단길 등 경주 대표 관광명소들도 함께 관광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벚꽃마라톤이 대만 관광시장에서 경북형 스포츠 관광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넘치는 ‘관광 1번지’ 경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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