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행복선생님과 함께하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편리한 교육도 가능

윤태희 시민 기자 / 2024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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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 중이다. 고령자 눈높이에 맞는 교통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적성검사를 위한 온라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

75세 이상 고령자 면허갱신은 △교통안전교육(현장교육 또는 온라인) 2시간 이수 △치매안심센터 치매인지선별검사 △운전면허 적성검사 △경찰서 또는 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 갱신 등 절차를 거치면 된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75세 이상은 운전 면허를 최초로 취득하거나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서는 도로교통공단의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과 온라인 적성검사를 경로당에서 받은 사정경로당 김춘도 회장은 “고령운전자 교육을 받으려면 포항으로 가야만 하는데 길 찾는 것도 많은 부담으로 느껴졌다”며 “행복선생님의 안내로 경로당에 설치된 와이파이를 통해 포항교육장을 가지 않고도 사이버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돼 편하게 교육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현숙 행복선생님은 “어르신들께서 핸드폰 통신사를 구분함에 있어 알뜰 폰인지 구분이 어려웠고 주민번호를 알고 계시지 않아 본인 인증하는 부분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며 “강의는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꾸며져 있었고 한 강의 끝나고 다음 강의로 넘어갈 때 클릭하고 나가기하고 다시 시작하는 부분이 어르신들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고령운전자 교육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 사이트 (https://trafficedu.koroad.or.kr:8443/home/course/grayingCourseIntro)를 검색하면 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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