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열려

전국 34개 팀 700여명 선수단 참가

이상욱 기자 / 2024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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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회 우승팀 창원 창미야 팀.

올해 첫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천년 역사와 문화 도시 경주에서 열리고 있다.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제7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3일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막을 열었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은 13일~14일, 20일~21일 2주간 주말 양일에 걸쳐 경주베이스볼파크와 경주고 야구장 등 경주 일대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4개 팀, 700여명의 여자야구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주시를 방문한다.

대회는 리그 분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챔프리그와 퓨처리그로 나눠 총 34개 경기가 치러진다. 13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모든 경기가 치러진 뒤 21일 챔프리그 결승전과 이어지는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경기는 경주베이스볼파크 1, 2구장과 경주고 야구장 등 총 3개 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13일과 14일 예선부터 8강전, 20일과 21일에는 준결승과 3·4위전, 결승전이 펼쳐진다.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은 “천년 역사, 풍부한 문화가 꽃핀 경주시에서 전국여자야구대회가 개최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돈독한 팀워크로 추억을 쌓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여자야구인들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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