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 강자 면모 보여

올해 전국대회 및 경북대회서 우승 차지

엄태권 기자 / 2024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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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전국대회와 경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라운드골프 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먼저 경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는 지난 12일 봉화군에서 개최된 ‘제9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어 17일, 18일 양일간 충북 단양군에서 개최된 ‘제3회 단양팔경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는 단체전 1위, 개인 3위를 기록하며 경북을 넘어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17일 개최된 ‘제4회 경상북도 노인건강 대축전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 이병희 회장은 “그라운드골프에 대한 회원들의 열정과 합심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우수한 성적의 밑바탕이 됐다”면서 “항상 고생하는 회원들과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은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대회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며 “시체육회도 그 열정에 걸맞게 최대한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는 1987년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던 일본 나라시 체육계 인사들이 경주를 방문해 운동기구와 기술을 전해주며 시작했다. 현재는 100여명의 회원이 건강과 우수한 성적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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