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중 권시연·김예지, ‘2024 락스타이완페스티발’서 맹활약

3개 부문 1위 등 총 6개 부문서 뛰어난 성적 거둬

오선아 기자 / 2024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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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락스타이완페스티발에서 맹활약한 권시연(좌), 김예지(우) 양.

화랑중 권시연, 김예지 양이 지난 14일 대만 타이페이 Amazing Hall에서 열린 ‘2024 락스타이완페스티발’에서 아시아 6개국 참가자들과 겨루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대만, 중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그리고 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젊은 재능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행사다.

3학년 권시연 양과 2학년 김예지 양은 각각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페스티발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권시연 양은 아랍팝송과 드럼솔로 부문, 김예지 양은 포크롤릭 부문에서 성인 참가자들을 제치고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두 학생은 다른 부문에서도 2위와 3위 입상을 추가하는 등 총 6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와 워크숍 기간 동안, 두 학생은 다른 나라의 댄서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춤의 스타일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자신들의 기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었다.

권시연 양은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너무 기쁘다. 특히 ‘챔피언! 권시연! From Korea~’라는 사회자의 멘트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며 “매일 8시간씩의 워크샵은 힘들었지만, 이집트 마스터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그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었다. 대만에서의 일정 동안 저희를 세심하게 지도해주시고 챙겨주신 경주시 벨리댄스 연합회 박미영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로 진행된 워크숍에 참여하며 느낀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영어 공부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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