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작가회의, 용담정서 ‘한국문학과 동학’ 열어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4.19 기념

오선아 기자 / 2024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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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작가회의가 지난 20일 용담정에서 문학제 ‘한국문학과 동학’을 개최했다. <사진>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4.19 기념해 동학의 발상지인 용담정에서 작가들과 지역민들과 함께 인본주의 평등과 개혁의 정신을 생각하는 마당을 마련한 것.

이번 문학제는 △정지창 문학평론가와 김용휘 교수의 대담 ‘한국문학과 동학-김지하와 백무산의 시를 중심으로’ △김창우와 이현순의 동학시 입체 낭독 △감병만의 ‘검결’ 검무 △민승준 대형 붓글씨 ‘사람이 하늘이다’ △박승민과 조선남의 자작 동학시 낭송 △용담정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작가회의 신기훈 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문학과 동학을 주제로 문학과 예술을 통해 동학 정신을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면서 “이를 통해 참가자들과 지역민들이 동학정신이 현대의 다양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로 삼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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