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북 노인건강대축제’ 참가

장기부문 김용화 선수 우승, 그라운드골프 장려상

윤태희 시민 기자 / 2024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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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7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회 경상북도 노인건강 대축제’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노인회 경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지회가 주관해 열렸다. 경북도내 어르신체육대회는 게이트볼을 비롯해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한궁, 바둑, 장기 등 6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 장기부문 우승 - 김용화 선수

경주시지회는 장기부문에서 우승을, 그라운드골프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장기부문은 ‘제11회 전국 노인 건강 대축제’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체육대회는 예선경기, 개회식, 본선경기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등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 그라운드 골프 장려상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노인회 시·군 지회 선수단과 응원단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게이트볼 42개팀 244명, 그라운드골프 9개팀 59명, 파크골프 24개팀 99명, 한궁 13개팀 132명, 바둑 15팀 29명, 장기 14팀 28명 등 총 6개 종목에 117팀 591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장기부문 우승 김용화 선수는 “우승까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청명한 날씨에 문경을 방문해 넓은 운동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만나고 활동도 참관하며 행복과 건강을 두루두루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회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장기 부문 우승과 그라운드골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게 운동하며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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