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 식혀줄 경주 물놀이장 2곳 개장

황성공원 물놀이장 7월 3일 개장
화랑마을 야외수영장은 9일 개장

이상욱 기자 / 2024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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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공원 물놀이장과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이 7월 3일과 9일 각각 개장한다. 사진은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 전경.

경주 황성공원 물놀이장과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이 7월 3일, 9일 각각 개장한다.

황성공원 물놀이장은 3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52일간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매주 월요일 시설 청소 및 보수작업 등으로 휴무한다.
이용 대상은 유아(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다.
운영시간은 10시 30분~12시 30분(1부), 13시~15시(2부), 15시 30분~17시(3부)다.

수질 관리와 안전을 위해 각 부별로 동시 입장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한다.
또 5명의 안전요원과 2명의 간호사를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지난 2019년 개장한 황성공원 물놀이장은 매년 1만여명 이상 아이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화랑마을 문무 야외수영장은 7월 9일 개장해 8월 25일까지 48일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4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수질 정화 및 정비를 위해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고, 결제는 카드만 가능하다.

입장권인 밴드티켓 구매는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 판매되며, 사전 예약은 불가하다.
이용 인원은 동시입장인원 200명이며, 결제 시(팀당 1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추진된다.
보다 자세한 이용수칙 및 주의사항 등은 화랑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민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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