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잣집 문턱 닮아 격식 없이 모두가 음미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우스 오브 초이’의 대몽재 생막걸리 12
막걸리 품평회 대상 수상
이필혁 기자 / 202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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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자 집안의 양조장 교촌도가에서 생산된 ‘대몽재 생막걸리 12’가 2024년 대한민국막걸리 품평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한국술산업연구소는 지난달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지역농산물과 부재료 등을 넣어 만든 대한민국 최고 막걸리를 선정하는 대회로 향료·색소·감미료·수입농산물이 첨가된 막걸리를 제외한 제품만 평가한다.
사)한국술산업연구소는 지난달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지역농산물과 부재료 등을 넣어 만든 대한민국 최고 막걸리를 선정하는 대회로 향료·색소·감미료·수입농산물이 첨가된 막걸리를 제외한 제품만 평가한다.
전국 70여개 업체가 100여개 제품을 출품한 대회는 국민심사단 100명이 오로지 맛으로 평가한 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제품이 선정됐다. 경주 교촌도가 대몽재 생막걸리 12는 도수별로 나눠 진행된 심사에서 11~13도 부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생막걸리 12는 대량 생산 목적의 공장형 생산 체계가 아닌 직접 주조를 원칙으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직 대몽재만을 주조하기 위해 경주 평동에 위치한 직영 농지에서 쌀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사용하고 있으며 엄격한 생산관리를 위해 600병 한정 생산하는 등 제품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막걸리는 직접 재배한 멥쌀만을 사용해 담백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청량하면서도 묵직한 맛을 표현하고 있다.
경주 재료를 활용해 문화를 만들어가는 하우스 오브 초이 최재용 대표는 “대몽재 생막걸리 12는 친환경 경주 지역의 신뢰할 수 있는 농작물을 자연 그대로 담아낸다는 ‘Farm To Bottle’ 사명 아래, 제대로 빚은 가문의 전통주를 만들었다”면서 “사람을 향해 열려있던 최부잣집의 낮은 문턱을 닮아 격식 없이 누구나 함께 음미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빚었다. 모두가 음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재료를 활용해 문화를 만들어가는 하우스 오브 초이 최재용 대표는 “대몽재 생막걸리 12는 친환경 경주 지역의 신뢰할 수 있는 농작물을 자연 그대로 담아낸다는 ‘Farm To Bottle’ 사명 아래, 제대로 빚은 가문의 전통주를 만들었다”면서 “사람을 향해 열려있던 최부잣집의 낮은 문턱을 닮아 격식 없이 누구나 함께 음미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빚었다. 모두가 음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 사업을 통해 경주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하우스 오브 초이는 ‘카페 이스트 1779’와 요석궁 1779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전통주 ‘대몽재 1779’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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