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과 미디어아트의 융합 첨성대서 펼쳐진 야간 이색전시
무대미술가 허연 총괄제작
오선아 기자 / 2024년 11월 21일
|
공유 / URL복사 |
지난 15일, 경주 첨성대에서 ‘2024 경주 첨성대 야간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감각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VR 기술을 활용한 매핑 예술이다.
무대미술가 허연 작가가 총괄 제작한 이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흔적을 다루며, 이끼를 중심으로 현대 미디어 아트로 재조명했다. 관람객들은 첨성대 외벽을 스크린 삼아 다채로운 비주얼과 매핑 기술을 경험했다. VR로 만들어진 3D 식물과 자연물이 첨성대에 맵핑돼, 전통적인 보타닉가든을 현대적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공간이 탄생된 것.
허연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팬데믹으로 인해 단절된 소통을 회복하고, 고립감을 극복하며 희망을 되찾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끼의 성장 과정은 우리 일상의 회복을 상징하며, 심리적 회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디어 아트와 AR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현대 예술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역 예술과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술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연 작가는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무대미술을 전공 수석입학 및 수석졸업한 후, 석사 및 무대미술 전공으로는 한국이 최초로 마이스터슐러를 수여했다. 독일 아우스부륵, 쾰른, 크레펠트, 뮌헨글라드바흐, 브라운슈바이크 주립극장 등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며 무대 예술 감독 및 조감독으로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왔다.
이번 전시는 ‘감각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VR 기술을 활용한 매핑 예술이다.
무대미술가 허연 작가가 총괄 제작한 이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흔적을 다루며, 이끼를 중심으로 현대 미디어 아트로 재조명했다. 관람객들은 첨성대 외벽을 스크린 삼아 다채로운 비주얼과 매핑 기술을 경험했다. VR로 만들어진 3D 식물과 자연물이 첨성대에 맵핑돼, 전통적인 보타닉가든을 현대적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공간이 탄생된 것.
허연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팬데믹으로 인해 단절된 소통을 회복하고, 고립감을 극복하며 희망을 되찾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끼의 성장 과정은 우리 일상의 회복을 상징하며, 심리적 회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디어 아트와 AR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현대 예술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역 예술과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술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연 작가는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무대미술을 전공 수석입학 및 수석졸업한 후, 석사 및 무대미술 전공으로는 한국이 최초로 마이스터슐러를 수여했다. 독일 아우스부륵, 쾰른, 크레펠트, 뮌헨글라드바흐, 브라운슈바이크 주립극장 등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며 무대 예술 감독 및 조감독으로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왔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