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행정복지센터, 문화예술 갤러리로 변신

예술작품 전시 공간 ‘첨성로47 갤러리’ 조성

이재욱 기자 / 2024년 11월 21일
공유 / URL복사

황남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 ‘첨성로47 갤러리’를 개설했다. 

갤러리는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9월 신규 청사 준공을 기념해 조성한 공간이다. 현재 황남동 4통 통장 이지원 씨의 천공예 작품과 기와공예품 80여점이 전시돼있다. 센터를 찾은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까지 취하고 있다.

앞서 첨성로47 갤러리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지역 작가 최윤주 ‘PLAY! 황리단길! 초대전’을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황남동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갤러리를 지역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경자 황남동장은 “이번 예술 갤러리가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를 부드럽고 친숙하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복지센터를 더 따뜻한 느낌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