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만큼 돌려드려야죠!”
경주애가원 퇴소자 후원 위해 찾아
이재욱 기자 / 2024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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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경주애가원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지난 2007년 입소해 5년간 거주하다 2012년 퇴소한 김 씨가 애가원을 후원하기 위해 남동생과 함께 찾아왔다.
김 씨는 본인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에 경주애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었으며, 입소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두 아들도 벌써 20대 중후반의 청년이 돼 직장인으로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함께 온 남동생 또한 누나가 받은 도움을 이제 돌려줄 때가 됐다며 감사 인사와 더불어 금일봉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에 후원한 남동생 김동우 씨는 자동차 부품 제조 도급 전문업체인 ㈜DYS의 대표이사다. 누나인 김 씨가 경주애가원을 퇴소한 이후 설립한 회사가 성장하면서 그와 비슷한 시기에 퇴소한 다른 여성 가장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경제적 자립을 도왔다.
이윤주 원장은 “퇴소자가 모범적인 자립사례로, 현재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모자세대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면서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DYS를 통해 후원받은 금액은 경주애가원 입소실 내 노후한 씽크대 교체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씨는 본인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에 경주애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었으며, 입소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두 아들도 벌써 20대 중후반의 청년이 돼 직장인으로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함께 온 남동생 또한 누나가 받은 도움을 이제 돌려줄 때가 됐다며 감사 인사와 더불어 금일봉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에 후원한 남동생 김동우 씨는 자동차 부품 제조 도급 전문업체인 ㈜DYS의 대표이사다. 누나인 김 씨가 경주애가원을 퇴소한 이후 설립한 회사가 성장하면서 그와 비슷한 시기에 퇴소한 다른 여성 가장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경제적 자립을 도왔다.
이윤주 원장은 “퇴소자가 모범적인 자립사례로, 현재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모자세대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면서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DYS를 통해 후원받은 금액은 경주애가원 입소실 내 노후한 씽크대 교체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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