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평도서관, 겨울에 떠나는 문화여행 프로그램 운영

지역 작가와의 만남

오선아 기자 / 2024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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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평도서관 전경.

칠평도서관은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칠평도서관 겨울에 떠나는 지역 문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3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과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는 양동마을 무첨당의 안주인이자 시인인 신순임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신 작가는 월간 조선문학 시부문으로 등단해 ‘시집 무첨당의 오월’, ‘앵두세배’ 등을 펴냈으며, 최근 작품인 ‘탱자가 익어갈 때’는 토박이말을 사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2회차는 강동면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소설가 서유진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서 작가는 지난 2013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한 후 소설 ‘하프턴’, ‘나의 쁄라’ 등을 출간했다. 2019년에는 ‘나비의 새벽’으로 경주문학상을 받았다.

두 작가와의 만남은 칠평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1회차 5일, 2회차는 1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있을 예정이다.

3회차는 지역 문화재 탐방으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양동마을, 옥산서원, 성산서당 등 안강읍과 강동면 일대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지역의 유교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의 참여 신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9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칠평도서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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